[현장연결] 정총리 "AZ백신 5월까지 105만명분 도입 일정 확정"<br /><br />정세균 국무총리가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했습니다.<br /><br />정 총리는 코백스 퍼실리티로부터 상반기에 도입될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공급 일정이 확정됐다고 밝혔는데요.<br /><br />이번달부터 5월까지 105만명분이 들어옵니다.<br /><br />조금 전 현장 직접 보시겠습니다.<br /><br />[정세균 / 국무총리]<br /><br />3일간의 연휴에도 불구하고 일주일 만에 22만 명이 넘는 국민들께서 백신 접종에 적극 동참해 주셨습니다.<br /><br />정부는 확정된 물량을 하루라도 빨리 도입해 보다 많은 국민들께서 접종받으실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오늘은 코백스퍼실리티로부터 상반기에 도입될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공급 일정이 확정되어 국민 여러분께 보고드립니다.<br /><br />이번 달에 약 35만 명분, 4월과 5월에 약 70만 명분, 합해서 총 105만 명분이 도입될 것입니다.<br /><br />질병관리청은 상반기 중 최대한 많은 국민들께서 접종받으실 수 있도록 일정을 다시 조정해 주시기 바랍니다.<br /><br />정부는 계약된 백신의 도입 일정이 조기에 확정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.<br /><br />모두가 간절히 바라는 일상 회복을 위해 국민 여러분께서 K접종의 주인공이 되어주실 것을 다시 한 번 요청드립니다.<br /><br />정부가 고민해 온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 개편안을 처음 공개하고 각계 의견을 수렴하는 공청회가 오늘 열립니다.<br /><br />이번 거리두기 체계 개편이 성공하려면 생활 속에서 자율과 책임이 방역의 탄탄한 기초로 자리 잡아야 합니다.<br /><br />중수본은 개편안 논의 과정에서 국민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경청하고 생활 속 방역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폭넓게 검토해 주시기 바랍니다.<br /><br />국민들께서 직접 제시한 창의적인 대안들을 적극 채택하여 현장에 적용하면 자율 방역이 더 큰 힘을 발휘할 수 있을 것입니다.<br /><br />개편안의 시행 시기를 궁금해하는 분들이 많습니다.<br /><br />논의를 이어가며 내용을 다듬어 나아가되 그 적용 시점을 미리 정하기는 어려운 상황입니다.<br /><br />코로나19가 확실한 안정세로 접어들었다는 믿음이 없다면 섣부른 시행이 화를 불러올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다시 주말이 찾아왔습니다.<br /><br />지난 주말 이동량은 작년 11월 거리두기 단계 상향 직전의 수준을 회복했고 백화점과 주요 관광지는 발디딜 틈 없이 인파가 몰려 이번 주말도 걱정이 큽니다.<br /><br />답답한 마음에 집 밖으로 나가시더라도 방역수칙은 꼭 지켜 3차 유행을 하루빨리 안정시키는 데 힘을 보태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.<br /><br />최근 일부 농축산물 가격이 크게 올라 서민들의 장바구니 부담이 커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올겨울 한파로 작황이 좋지 않았던 대파 가격은 평년보다 2배 이상 뛰었고 양파 가격도 1.5배 넘게 올랐습니다.<br /><br />다행히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는 2월 말 이후에 더 이상 발생하지 않고 있지만 계란 가격은 여전히 평년보다 40% 이상 높습니다.<br /><br />기재부와 농식품부는 가격 상승폭이 큰 농축산물의 수급 동향을 면밀히 살피고 필요하다면 기존 대책을 보강해 주시기 바랍니다.<br /><br />또한 공정위는 지자체와 협력해서 저장업체와 유통업체 간 가격 담합 등 불공정 유통 행위가 없는지 집중 점검해 주시기 바랍니다.<br /><br />감사합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